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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세균 "코로나 확진자 1241명 최고치 경신"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BLUETEN901 2020. 12. 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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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안타깝게도 어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가 1241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좁은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감염사태를 피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군과 교정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방역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라"고 관계당국에 주문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 지 열흘이 지났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하루 진단검사량이 총 11만건을 넘어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1일간 10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냄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확대한다.

정 총리는 "방역 효과가 확인되면서 부산, 대구, 포항 등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방대본에서는 일일 검사역량을 더욱 확충해 충분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일부의 방역수칙 위반을 우려했다.

정 총리는 최근 정부합동점검단의 현장 방역실태 점검 결과를 들면서 "문을 걸어 잠근 채로 밤 9시 이후에도 손님을 받는 식당,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다 적발된 술집도 있었다"고 했다.

정 총리는 "대다수 국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감소하면서도 정부의 방역기준을 충실히 따라주고 있다. 일부라 하더라도 편법으로 제 잇속만 챙기려 한다면 '참여방역'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해달라"고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주문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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