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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 항생제 오남용

동물약품(veterinary drug)

by BLUETEN901 2020. 6.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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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산분야에 있어서 항생제 오남욘은 약제내성균 출현으로 인한 환축의 치료효율 저하와 축산물에서의 잔류 뿐만 아니라 국내, 외적으로 인체병원에서의 약제내성균 출현은 병원내 감염이 원인이나 동물에서의 오남용으로 인한 약제 내성균이 사람에 전파될 가능성 제기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최근에 국내외적으로 Methicillin Resistance Staphylococcus aureus(MRSA), Vancomycin Resistance Staphylococcus aureus(VRSA), Vancomycin Resistance Enterococci(VRE), Salmonella typhimurium DT104 등 약제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이 증가됨에 따라 사람에서의 적정한 치료제 부재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다제내성균의 출현과 항생제의 적정한 유통 및 사용, 그리고 내성균 관리에 대한 문제는 동물, 축산식품, 환경 및 사람 등을 포함한 전 국가적인 문제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과 수도권 일대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육류, 야채류, 가공식품 등 18품목 212종을 대상으로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을 분리하여 항생제 내성을 조사한 결과 4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균의 비율이 12%로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고, 식품의 품목간에 차이 없이 높은 내성률을 보였으며, 식품의 62.7%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이중 약 93%의 균이 항생제 내성을 나타내었으며, 식중독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률은 살모넬라균 94.4%, 황색포도상구균 94.8%, 리스테리아균 55.9%, 비브리오균 100%로 항생제 내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항생제 내성균 문제의 해결을 위한 관련 부처간 긴밀한 협조아래 체계적인 대책 수립을 건의 및 그 개선사항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항생제 남용 억제방안 추진강화를 위해 식품중 잔류 항균성물질 잔류허용기준 추가 설정 및 대장균증 기준, 규격강화, 동물약품 안전사용기준준수, 어류양식장 항생제 사용기준준수 등을 추진키로 하고 아울러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계부처 실무담당자와 의사, 약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working group 구성하여 농, 축, 수산 식품원료에 대한 항생제 사용, 잔류량,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모니터링과 항생제 내성현황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한 국가차원의 네크워크를 구출하기로 하였다. 

 

항생제 내성문제는 국민의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서 사회적인 관심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수의 축산분야에서는 국내 축산용 항생제 사용 실태조사와 동물 및 축산물에서의 항생제 내성균 실태파악 등을 통한 체계적인 항생제 관리 및 세부사용지침 확립 등 시급한 과제를 안게되었다.

따라서 축산물 안전관리 대책수립 및 국가적인 종합 항생제 내성관리대책 수립을 위하여 우선저긍로 국내 축산용 항생제의 사용실태조사와 아울러 동물 및 축산물 유래 분리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양상 조사를 기초로 하는 축산용 항생제 관리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가 시급히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다제내성균에 대하여 분자역학기법을 이용하여 동물과 사람 유래의 특정 유전자를 비교함으로써 상화 연관성 구명 등 과학적인 입증 증 항생제 내성균과 관련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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